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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너무 기뻤지만, 쿨한 체 했다."
이날 주포인 이대성, 라건아 등도 좋은 활약을 했지만 28분46초를 뛰며 8득점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한 김수찬이 승리를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상대 가드 라인 핵심인 김민구 수비를 매우 잘했고, 공격도 결정적인 순간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칭찬에 박한 유재학 감독이 폭풍 칭찬을 했을 정도.
김수찬은 경기 후 "나는 수비에서 힘있고, 활기 넘치게 하려고 했다. 수비만 하러 들어간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하며 "1쿼터부터 몸이 가벼웠다. 활기차고 파이팅 넘치게 하고 싶었다. 4쿼터 중요한 3점슛을 넣고 기분이 좋았는데 쿨한 체 하려 했다. 속공 레이업도 못넣고 파울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오늘 절반 이상은 한 것 같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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