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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충격적인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팀의 간판이었던 라건아와 이대성을 전주 KCC에 보내고 리온 윌리엄스와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 등 4명의 선수를 받았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과 주전 백업간의 경기력 차이를 줄이려는 선택이다.
최근 여덟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네 차례의 우승을 거머쥐었던 현대모비스는 신인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나마 1순위로 선발했던 이종현은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대성과 라건아의 전력이탈이 아쉽지만, 당장 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얻는 이대성과 다음 시즌까지인 라건아 대신 김국찬, 박지훈 등 젊은 포워드와 신인가드 김세창의 영입으로 선수층을 두텁게 하면서 팀의 세대교체까지 바라볼 수 있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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