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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는 올 시즌 불운한 측면이 있다.
최근 LG는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부진한 버논 맥클린을 마이크 해리스로 바꿨다. 수비가 강화되면서, 경쟁력있는 경기를 한다.
그러나 경기는 진행됐다. 라렌은 볼을 놓쳤고, 오리온 이현민과의 볼 경합 도중 반칙을 범했다. 이전 휘슬이 아쉬웠던 장면이었다. 물론, 시각에 따라서 경기를 속행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반칙이나, 적어도 점프볼만이라도 선언했다면, LG의 승리가 굳어질 수 있었다. 결국 연장 혈투 끝에 오리온에게 패했다.
아쉬웠다. LG는 분명,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나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이었다.
19일 잠실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전을 앞두고 LG 현주엽 감독을 만났다. 그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개막전 오심 때는 팀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흔들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판정 영향 보다는 우리가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한 탓도 있다. 선수단이 동요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 시점에서 최선의 선택이다. 잠실학생체=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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