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이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경기 초반부터 오리온이 앞으로 치고 나갔다. 1쿼터를 27-16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KT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여를 앞두고 양홍석의 외곽포를 앞세워 3점 차까지 추격했다. 오리온이 뒷심을 발휘했다. 유터는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넣어 5점 차를 만들었다. 최진수는 KT가 다시 3점 차로 따라붙은 종료 21초 전에 호쾌한 덩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81대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전주 KCC(이상 17승 10패)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1위 서울 SK(18승 8패)와는 1.5경기 차이다.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이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는 등 27점-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