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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 다리' 대결의 승자는 부천 KEB하나은행이었다.
분위기는 홈팀 BNK가 앞섰다. 1라운드 전패를 기록했던 BNK는 최근 파죽의 3연승을 질주하며 순위표를 끌어올렸다. 이에 맞서는 KEB하나은행은 다소 주춤했다. 최근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승리와 패배를 반복했다.
경기가 시작됐다. BNK가 진 안과 안혜지의 연속 득점을 묶어 리드를 잡았다. KEB하나은행이 반격에 나섰다. 강이슬과 백지은이 번갈아 득점하며 추격했다. 당황한 BNK는 쉬운 슛을 놓치며 주춤했다. KEB하나은행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가 뛸 수 없는 2쿼터, 강이슬의 3점포를 앞세워 달아났다. KEB하나은행이 전반을 35-31로 마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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