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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운명의 2연전이다.
결코 만만치 않은 과정이다. 3위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6위 부산 BNK(8승17패)까지 촘촘하게 묶여 있다. 팀 당 남은 4~5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신한은행이 3위 자리를 굳게 지키기 위해서는 BNK(6일)-부천 하나은행(9일)과의 2연전 승리가 필수적이다.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
빡빡한 일정이 변수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전 직후 곧장 짐을 싸 부산으로 이동했다. 선수단은 5일 새벽 부산 숙소에 도착, 컨디션을 조절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한채진 김수연 이경은 등 베테랑이 많아 체력 부담감이 더 크다. 구단 관계자는 "4일 경기 뒤 곧바로 부산으로 갔고, 6일 경기가 끝나면 또 다시 곧장 인천으로 올 예정이다. 일정이 빡빡하기는 한데,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운명의 2연전, 정 감독은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정 감독은 "이번 두 경기가 플레이오프를 결정할 분수령이다. 체력적 부담은 있지만, 선수들이 힘을 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준비 잘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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