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화끈하고 속 시원한 공격 농구를 만들겠습니다."
|
|
-LG에서 어떤 농구를 펼칠 계획인가
▶면접 때 강조한 부분은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다. 나는 현역 시절부터 뛰는 농구를 해왔다. 스피드가 좋은 김시래가 있으나 그를 중심으로 다른 선수들도 뛰어준다면 승부해볼 만 하다고 생각했다. 공격 횟수를 기존보다 늘려서 평균 득점을 올리려고 한다. 우리 선수들이 수비를 모르지는 않는다. 공격 면에서 좀더 시원시원한 모습을 이끌어내겠다. 보는 팬도 즐겁고, 하는 선수도 즐거운 그런 속 시원한 공격 농구로 팀 컬러를 새롭게 만들고 싶다.
-남자 프로팀은 처음이라 우려의 시선도 있다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자신 있다. 남자팀 코치와 여자 프로팀 감독, 방송 해설, 대학 팀 등을 거치며 많이 준비해 왔다. 기본적으로 권위를 버리고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하겠다. 내가 생각하는 '감독'은 결국 선수들을 도와주는 사람이다. 선수들과 함께 즐겁게 해보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