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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할 수 있는 것만이라도 최선을 다하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단 7명의 선수로 대회를 치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이번 대회 WKBL 구단에 한해 팀별로 만 30세 이상 선수 3명을 제외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등을 제외한 9명으로 최종 명단을 구성했다.
그렇다. 가용 자원은 5명에 불과하지만 경기는 계속된다. 전 코치는 선수들을 칭찬하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2020년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합류한 신민지에게는 "속공 처리가 장기다. 높이(1m64)는 낮지만 리바운드를 잘 잡아낸다. 그건 그만큼 볼에 대한 집중력이 높다는 것이다.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집중력을 조금 더 높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을 딛고 돌아온 김진희는 "팀 사정상 40분을 뛰었다. 십자인대 수술 뒤 복귀를 했다. 사실 십자인대를 수술을 하면 부담이 있다. 그 부담을 딛고 돌아온 것만으로도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전 코치는 "휴식일은 컨디셔닝을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쳤다. 힘들 것이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청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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