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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항상 새 얼굴은 신선하다. 잠재력을 터뜨린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즐겁다. 지난 시즌 NBA에서 잠재력을 터뜨린 선수들.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지난 시즌 '올랜도 버블'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보였다. 서부 플레이오프에서 덴버의 핵심은 자말 머레이와 니콜라 요키치였지만, 마이클 포터 주니어 역시 대단했다. 강력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슈팅 능력을 보였다. 올 시즌 그는 가장 기대되는 선수다. 단, 수비 보완 문제는 약점으로 꼽힌다. 이 부분이 관건이 될 수 있다.
두번째는 시카고 불스의 코비 화이트다. 포인트가드로서 지난 시즌 잭 라빈과 함께 시카고 백코트 공격을 이끌었다. 40%가 넘는 3점슛 성공률, 강력한 득점력이 그의 강점이다. 올 시즌, 시카고 불스는 화이트에게 좀 더 많은 2대2 공격 옵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 메이킹 능력도 향상되고 있다.
뉴욕 닉스의 미첼 로빈슨도 주목된다. 그의 운동능력은 최상급이다. 야투율도 매우 높다. 단, 파울 관리에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 부분이 개선될 여지가 많다. 게다가 3점슛 능력은 오프 시즌동안 맹훈련했다.
피닉스 선즈의 카메론 존슨도 잠재력 폭발 직전이다.
올랜도 버블에서 평균 13,3득점, 5.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5%였다. 크리스 폴이라는 강력한 조력자를 만난다. 뛰어난 슈터인 그는 좀 더 좋은 찬스에서 좀 더 효율적 3점슛을 쏠 수 있다. 게다가 공수 전환 능력, 트랜지션에서 그의 스피드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토론토 파워포워드 크리스 부처도 주목해야 한다. 마크 가솔과 서지 이바카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올해 토론토와 2년 1350만 달러로 계약했다. 그는 득점력과 블록슛 능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망한 빅맨이다. 리바운드 능력도 좋다.
게다가 3점슛 능력도 장착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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