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단비에게 당했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한마디로 모든 것을 조율한 김단비에게 당했다고 할 수 있다"며 "한엄지에게 23득점을 허용한 것도 수비의 실패다. 골밑에서 전혀 버텨주지 못하고 밀려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바운드에서도 27-43으로 너무 많이 뺏겼다. 그러면서 파생 득점도 많이 허용했다"며 "전반적으로 준비한 것이 전혀 안 됐다"며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한 맞대결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겨야 시즌 중후반에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 수 있다. 하지만 이날 패하며 중위권과의 승차가 3경기 이상 벌어지며 향후 쉽지 않은 싸움이 됐다.
부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