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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NBA 파워랭킹, 강렬한 필라델피아 76ers의 1위 등극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1-01-05 12:22


필라델피아 에이스 조엘 엠비드의 수비장면.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지난 주, 파워랭킹은 한마디로 '아노미'였다 충격적 결과가 속출했다.

2위가 블루클린 네츠였고, 3위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였다. 4위가 애틀랜타 호크스. 상위권은 새로운 팀으로 채워졌다. 당연히 기존 강호였던 유타 재즈는 15위. 댈러스 매버릭스는 16위로 추락했다. 보스턴 셀틱스와 밀워키 벅스가 나란히 17, 18위. 동부 최상위권 팀들이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19위였다. 심지어 스테판 커리가 복귀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최하위권인 27위.

이번 주는 어떨까.

CBS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NBA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서서히 강호들의 저력이 나온다. 하지만 1위는 충격적이다. 필라델피아 76ers가 차지했다.

조엘 엠비드와 벤 시몬스, 여기에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삼각편대가 강력하다. 게다가 팀의 외곽 약점을 세스 커리가 채워주고 있다. 게다가 디펜스가 매우 강력하다.

2위는 LA 레이커스가 차지했다. 지난 주 1위에서 한 단계 떨어졌다. 3위는 LA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원-투 펀치로 강력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다소 불안했던 폴 조지의 반등도 인상적.

4위는 피닉스 선즈가 차지했다. 올 시즌 강호로 탈바꿈한 모습. 크리스 폴이 들어오면서 기존 데빈 부커, 디안드레 에이튼, 미칼 브릿지스 등을 잘 이끌면서 공수 밸런스가 매우 안정적 모습. 6위는 보스턴 셀틱스, 7위는 밀워키 벅스다.


반면 지난 주 2위에 올랐던 브루클린 네츠는 9위로 떨어졌다.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있지만, 스펜서 딘위디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면서 로스터가 얇아진 모습. 게다가 약점으로 지적됐다. 수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돌풍을 일으켰던 애틀랜타 호크스다. 13위로 9계단 하락. 지난 주 27위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19위로 반등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파워랭킹

1=필라델피아 76ers

2=LA 레이커스

3=LA 클리퍼스

4=피닉스 선즈

5=유타 재즈

6=보스턴 셀틱스

7=밀워키 벅스

8=뉴올리언스 펠리컨스

9=브루클린 네츠

10=덴버 너게츠

11=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12=인디애나 페이서스

13=애틀랜타 호크스

14=마이애미 히트

15=올랜도 매직

16=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7=휴스턴 로케츠

18=새크라멘토 킹스

19=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토론토 랩터스

21=뉴욕 닉스

22=댈러스 매버릭스

23=시카고 불스

24=멤피스 그리즐리스

25=워싱턴 위저즈

26=샬럿 호네츠

27=샌안토니오 스퍼스

28=디트로이트 피스톤스

29=오클라호마시티 썬더

30=미네소타 팀버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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