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돌아온 에이스' 김단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 청주 KB스타즈를 꺾었다.
2쿼터에도 신한은행이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 신한은행은 2쿼터에 조직력을 앞세운 수비 농구로 KB스타즈의 추격을 막아냈다. 쿼터 시작 후 3분이 지날 때까지 KB스타즈는 겨우 3득점에 그쳤다. 반면 신한은행은 8점을 넣었다. 점수차이가 계속 벌어졌다. 전반은 신한은행이 37-25로 앞섰다.
KB스타즈는 3쿼터에 박지수를 적극활용하며 점수차이를 줄여나갔다. 하지만 박지수가 포스트에서 리바운드를 따내 외곽의 심성영, 강아정에게 패스해 3점슛을 이끌어내는 식으로 따라갔다. 결국 KB스타즈는 12점차이를 없애면서 4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