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기하지 않고 쫓아간 것은 다행이다."
과감한 돌파와 중요한 리바운드, 외곽포까지 올라운드로 활약을 펼치는 김보미가 3쿼터 시작 직후 5파울로 벤치로 물러난 것도 영향이 컸다. 임 감독은 "김보미가 마음이 좀 급하고 스스로 컨트롤이 잘 안된 것 같다"며 "그래도 대신 나온 이명관이 3점포 3개 등으로 제 몫을 해줬다"고 말했다. 4차전에 대해선 "윤예빈이 손가락도 삐었고 햄스트링도 좋은 상태가 아니지만 다른 선수로 교체를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모두 힘들겠지만 어차피 끝까지 왔으니 이를 참고 뛰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청주=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