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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기본부터" vs "한 발 더!"
2006년 이후 15년 만의 우승에 단 1승만 남겨둔 임 감독은 "(3차전 패배) 심리적인 것도 있었던 것 같다. 몸이 무거웠다. 당연히 경기를 계속 했기 때문에 지친 것도 있다. 복잡하고 이런 것보다 그냥 기본적인 것부터 하자고 했다. 수비도 복잡한 것 아니고 기본적인 것부터 얘기했다. 힘은 들지만 3차전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다. 윤예진이 엄지손가락 인대가 늘어나있다. 우리나 상대나 모두 부상을 안고 경기를 한다"고 말했다.
상대 키 플레이어 박지수 수비에 대해서는 "배혜윤과 김한별이 주로 박지수를 맡았다. 같이 힘들다고 보면 박지수는 가지고 있는 게 있다. 다른 선수가 막기에는 심리적이나 기술면이 부족하다. 김한별과 배혜윤은 조금씩 막을 수 있다. 거기에 박지수도 적응한다. 서로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책이 많은 것은 상대에 공격 기회를 많이 준 것이다. 아직 우리는 실책이 많다고 했다. 우리가 실책을 줄여야 우리의 경기력이 달라진다. 우리의 페이스가 떨어지면 안 된다고 했다. 심성영이 실책을 안 했기에 슛을 넣었다. 박지수에게 멀리 보지 말라고 했다. 빨리 빼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청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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