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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자양강장이 확실하게 됐나.
4라운드 돌풍의 주인공은 박카스였다. 박카스는 4라운드 한솔레미콘, 아프리카 프릭스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박카스는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시작으로 5연승 신바람을 내며 누적 승점 290점을 획득, 리그 순위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가게 됐다.
박카스는 우승 후보 한솔레미콘을 만나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20대18 대역전승을 거뒀다. 정성조가 마지막 순간 위닝 2점슛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박카스는 아프리카와의 두 번째 경기도 19-20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슈터 최윤호의 극적인 역전 결승 2점슛으로 잡아냈다. KBL에서 선수로 활약할 때부터 3점슛 하나는 최고 수준이라고 인정 받던 최윤호의 진가가 발휘됐다.
3라운드에서 주춤했던 또 다른 우승후보 한울건설은 방성윤을 앞세워 데상트, 스코어센트를 물리치고 2전승을 기록했다. 누적 승점 340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한솔레미콘은 3라운드 2전패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4라운드에서도 2연패 수렁에 바졌다. 순위도 4위까지 추락했다.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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