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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좋은 선수, 좋은 사람으로 보답하고 싶다."
워니는 17일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시즌 최다인 3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89대8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이 "다른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는데, 워니가 공-수에서 활약해준 덕분에 경기가 수월하게 풀렸다"고 칭찬했을 정도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시즌 뚱뚱한 모습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던 워니는 비시즌 25파운드(약 11.3kg)를 감량해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었다. 워니는 "첫 시즌(2019~2020) 몸상태가 좋았다. 그 때처럼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워니는 마지막으로 코치에서 감독이 된 전 감독에 대해 "코치일 때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내 재계약도 전 감독님이 믿음을 주셨기에 가능했다. 좋은 선수, 좋은 사람으로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 전 감독님의 첫 시즌이기에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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