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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시작한 인천 신한은행이 시즌 홈 개막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BNK가 주도했다. BNK는 진 안과 안혜지에 베테랑 강아정이 활약하며 1쿼터를 14-10으로 앞섰다. 2쿼터 들어 신한은행의 공격이 살아났다. 하지만 전반은 33-30으로 BNK가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분위기 반전은 3쿼터 초반 김아름의 3점포에서 시작됐다. 김아름은 30-36으로 뒤지던 3쿼터 9분경부터 연속 3개의 3점포를 림에 꽂았다. 김아름의 3점포 덕분에 39-43으로 추격한 신한은행은 이후 김연희와 한채진의 페인트존 슛으로 43-44까지 따라붙었다. 계속해서 45-46이던 4분 19초 김연희의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50-48에서 김아름과 한채진의 3점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3쿼터를 60-53으로 뒤집은 채 마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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