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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농구연맹(KBL)이 '동아시아 슈퍼리그' 참가를 발표했다.
첫 시즌에는 모두 8개팀이 참가하며 각 팀은 외국선수 2명과 아시아쿼터 1명을 포함해 12인 로스터로 경기한다. 대한민국 KBL을 비롯해 일본 B리그, 필리핀 PBA 전년도 우승 및 준우승 팀이 참가하며, 새롭게 창단한 베이 에어리어 춘위 피닉시즈(홍콩)와 타이완 P리그+ 우승팀이 중화권을 대표해참여한다.
조별 예선은 8개팀이 4개팀씩 두개 조로 나누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한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총 24경기가 열리며, 각 팀은 6경기씩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매주 수요일 밤 두 경기씩 조별 예선을 진행하며, 각 조 상위 두개 팀은 2023년 3월에 열리는 4강전 '파이널 포'에 진출해 준결승 및 결승전을 단판승부로 치른다.
이어 FIBA 안드레아스 자클리스 사무총장은 "국제대회 형성을 위한 FIBA의 세계화 전략 목표에 발 맞춰 FIBA 집행위원회가 동아시아 슈퍼리그 창설을 지지해왔다. 지난 몇 년 동안 EASL과 FIBA 아시아, 그리고 각 국 농구 협회와 프로농구 연맹의 원활하고 전문적인 협력으로 역동적인 대회 플랫폼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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