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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전승을 하고 싶다."
이날 박지수와 강이슬이 제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이들의 부진을 염윤아가 20득점으로 잘 메웠다. 김 감독은 "염윤아가 수비 전문 선수인데 오늘은 공격까지 공헌을 했다. 앞으로 더 발전할 선수란 기대가 든다"며 기뻐했다. 전반기를 단 1패로 끝난데 대해 김 감독은 "첫 부임 후 초짜 감독이었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 맞춰주어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며 "후반기에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가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후반기 전승을 하고 싶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김 감독은 "백업 선수들이 조금씩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전반기 승률과 80득점 이상의 평균 득점을 올리는 것 같다"며 "3라운드에서 우리은행전을 제외하고 큰 위기감은 없었지만, 계속 대화를 하면서 긴장감을 유지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주=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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