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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KT전, 국내 선수로만 치른다."
정상 전력으로 치러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악재까지 발생했다. 그나마 버텨주던 외국인 선수 다니엘 오셰푸가 무릎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하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오셰푸가 지난 경기 후 무릎이 많이 부었다. 많은 양의 물을 뺐다. 현재 걷는 걸 힘들어한다. 때문에 오늘은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했다. 이 감독은 "원래 무릎이 좋지 않았다. 현재 상황을 봤을 때, 치료 시기를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바로 회복은 힘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은 토마스 로빈슨이라는 새 외국인 선수가 팀에 합류했다. 이 감독은 "이제 훈련을 함께 시작했다. 자가격리 기간동안 잘 먹지 못해 근육량이 많이 빠져있다. 현재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의 운동을 한다. 본인은 주말 경기에 맞추겠다고 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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