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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먼로에게 얘기한 건데…."
스펠맨은 3점슛 4개 포함, 30득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4쿼터 도중 레이업슛을 성공시키고 난데 없이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받아 퇴장을 당했다. 스펠맨은 억울한 듯 펄쩍펄쩍 뛰었다.
골을 성공시켜 기분 좋은 선수, 상대와 특별한 접촉도 없었다. 왜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걸까.
스펠맨은 가장 흔한 영어 욕설을 섞어 소리를 질렀다. 욕이긴 하지만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매우 기분이 좋거나 흥분했을 때 그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 심판들은 그 단어가 나오면 자신에게 욕을 한 거라 오해할 소지가 있기는 하다.
KGC 김승기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스펠맨이 혼자 욕설을 섞은 말을 흥분하면 하는 경향이 있다. 스펠맨 잘못이다. 오해를 하게끔 했다. 테크니컬 파울이 나와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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