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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심판)콜에 선수들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다."
서울 삼성이 부상에서 막 회복한 천기범과 다니엘 오셰푸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6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에 대해 삼성 이상민 감독은 "전반전에 콜에 대해 선수들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다. 시작 전에도 주의를 줬는데, 콜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분위기가 다운됐고, 파울 트러블에 일찍 걸리며 경기가 어려워졌다"면서 "그래도 후반에 오셰푸가 들어오면서 흐름이 나아졌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감독은 "어쨌든 따라가든, 벌리든 외곽에서 지원이 나와야 하는데, 오늘도 3점이 너무 저조했다. 3점슛이 좀 나와야 연패 탈출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삼성의 3점슛 성공률은 겨우 18%(18번 시도, 2번 성공)에 그쳤다. 계속해서 이 감독은 "토마스는 마음이 급한지 파울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미팅 통해서 잡아갈 생각이다. 차민석은 장기적으로는 3번으로 쓸 생각이다. 슛보다 드라이브인을 좋아하지만, 슛이 들어가야 드라이브인도 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오늘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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