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설욕, 단독 1위 유지, 좋은 경기내용. 기분이 좋습니다."
이날 승리 후 서 감독은 이 점에 만족한 듯 "일단 (1, 2차전 패배에 대한) 설욕을 해서 기분이 좋고, 단독 1위를 유지한 점도 좋다. 특히 경기 내용도 굉장히 좋아서 기분이 좋다. 단, 4쿼터에서 집중력 좀 떨어진 부분은 아쉬운데, 그래도 이겨서 희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다음에는 더 완벽한 경기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날 KT는 3쿼터까지는 74-56으로 크게 앞섰지만, 4쿼터에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며 한 자릿수 접전을 펼치다 4점차로 이겼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3쿼터 까지는 약속한 부분이 있었다. 특정 선수에게는 점수를 줄 만큼 주고, 나머지 선수들 막자는 작전이었다. 그게 잘 실행되다가 마지막에 흐트러졌다.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서 감독이 말한 '특정선수'는 SK 외국인 자밀 워니였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