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교체 러시다. 남자 프로농구의 외국인 선수 '바꿔 바람'은 이번 2021~2022시즌에도 연례행사가 되고 있다. 특히 시즌 반환점을 도는 연말에 교체가 집중되고 있어 새해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선두와 6.5게임차 4위(13승12패)인 오리온은 '구멍' 라둘리차만 아니었다면 더 많은 승수를 챙길 수 있었기에 이번 교체 카드에 희망을 걸고 있다.
오리온을 1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도 얼 클락을 에릭 버크너(31·2m8)로 교체했다. 오리온과 마찬가지로 '더 높은 곳을 향해서' 내린 결단이다.
현재까지 용병 교체 효과는 미지수다. 삼성은 로빈슨을 영입한 이후 4연패를 포함해 8연패, 최하위에서 허덕이고 있다. DB는 오브라이언트를 영입한 이후 5승6패로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하는데 그쳤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