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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진정한 트레이드 태풍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가지고 있다.
인디애나는 나름의 '빅3'를 구축하고 있다. 올스타급 포워드 도만타스 사보니스. 내외곽이 고루 가능하고, 올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에이스다. 득점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패싱 등이 모두 가능하다. 사보니스가 합류하면 당연히 전력이 한단계 올라갈 수 있다.
마일스 터너는 저평가된 빅맨이다. 올 시즌 3점슛을 장착한 그는 리그 최고의 림 프로텍터다. 경기당 2.9개의 블록수치를 기록 중이다. 평균 13.1득점, 7.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당연히 골밑 수비가 불안하러나, 수비가 좋은 빅맨을 열망하는 팀들에게는 매력적 카드다.
인디애나는 이미 공식적으로 3명의 선수를 트레이드, 크리스 두아르테, 아이재아 잭슨 등 유망한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11일 '마일스 터너의 경우 LA 레이커스, 뉴욕 닉스, 댈러스 매버릭스, 샬럿 호네츠 등이 모두 관심을 표명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우승을 노리는 팀들은 사보니스 영입에 적극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장 관심을 받는 선수는 터너다. CBS스포츠는 '강력한 림 프로텍팅 능력을 갖췄다. 댈러스의 경우, 포르징키스와 골밑에서 조합을 맞출 수 있고, 샬럿 호네츠의 경우 골밑이 약하기 때문에 터너가 당장 들어오게 된다면 리그 28위 수준의 팀 디펜스가 크게 향상될 것이다. 두 팀이 강력하게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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