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정규리그 동부 1위 마이애미 히트가 동부 파이널에 진출했다.
버틀러와 하든의 희비에서 승패는 엇갈렸다. 마이애미는 버틀러, 뱀 아데바요의 코어와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한 타일러 히로가 전력의 핵심이다.
게다가 마이애미 특유의 끈끈한 수비는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하든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차례 경기를 제외하곤 부진한 야투율을 보였다.
전반까지는 팽팽한 접전이었다. 무려 8차례 역전이 나올 정도였다. 3쿼터 버틀러가 움직였고, 결국 스코어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다.
4쿼터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 하든이 연속 턴오버로 추격의 흐름을 끊었고, 마이애미는 부활한 가드 올라디포와 아데바요의 득점으로 승기를 완벽하게 잡았다. 이날 하든은 후반 단 2개의 야투만을 시도했다.
하든의 경기력이 떨어진 부분과 마이애미의 강한 수비가 혼합된 비참한 결과물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