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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원-투 펀치 제이슨 테이텀(28득점, 8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24득점 10리바운드)를 앞세웠지만, 마이애미의 탄탄한 조직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게다가 에이스 테이텀은 승부처 3쿼터에서 잇단 실책으로 경기력 기복을 보였다.
전반, 테이텀이 폭발했다. 21점을 몰아넣었다. 마이애미 수비 시스템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62-54, 12점 차 보스턴의 리드. 보스턴은 올해의 수비수 마커스 스마트와 알 호포드(코로나 프로토콜)의 결장이 있었지만, 전반전 별 문제가 없어 보였다.
결국 3쿼터 사실상 승패 결정됐다. 폭풍같았던 마이애미는 3쿼터에만 39-14, 25점 차의 경기력을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결국, 후반 '버틀러의 시간'이 승패를 결정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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