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서 66대85로 크게 패하면서다. 이로써 연패에 빠진 KT.
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한숨을 내쉰 뒤 "그냥 완패를 했다. 사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여러가지 면에서 상대보다 뒤졌다. 최근 경기력이 계속 좋지 않아서 선수들이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겨야 하는데 자신감 떨어지는 상황이 전개되는 게 감독으로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곧이어 서 감독은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양해를 구하고 쓸쓸하게 인터뷰장을 떠났다.
창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