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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시즌에 아시아쿼터 선수를 안 쓰고도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던 서울 SK가 전력 강화를 위해 드디어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다.
SK는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를 쓰지 않았다. 김선형을 필두로 한 가드진이 단단해 굳이 쓸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등으로 인해 시즌 초반 정상 출전이 힘들어질 수 있는 김선형의 뒤를 받춰줄 가드가 필요해진 상황이다. SK는 일찌감치 이런 상황을 대비해 아시아쿼터 영입을 결정했고, 면밀히 선수들을 검토한 끝에 리아노의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
SK는 비시즌에 FA로 거물 오세근을 영입한 데 이어 아시아쿼터 리아노까지 합류시키며 지난 시즌에 비해 더욱 안정적인 전력을 만들게 됐다. 게다가 11월에 군 복무를 마치는 안영준까지 합류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우승에 다시 도전할 기반이 갖춰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