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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코트 농구최강자 'ONE HOOP 리그' 출범. 20일 MG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미디어 데이 개최

기사입력 2023-06-20 20:06


하트코트 농구최강자 'ONE HOOP 리그' 출범. 20일 MG새마을금고…
원?리그 박민수. 사진제공=바스켓코리아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하프코트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ONE HOOP'(원?) 농구 리그가 출범했다. 20일 서울 삼성동 MG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원 ?'은 기존 3on3에 2on2와 1on1 경기를 혼합, 다양성을 통한 농구의 재미를 더한 포맷이다.

다이내믹한 2on2를 시작으로 드리블, 크로스오버, 스텝 백 등 개인기 농구를 보여줄 수 있는 1on1 농구, 마지막으로 3on3로 마무리한다. 하프코트에서 만들 수 있는 모든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원? 농구 리그의 차별점.

2on2 경기는 3분씩 전, 후반 진행. 1on1 경기는 각 팀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 'Winner Stays'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의 하이라이트 3on3는 3분씩 4쿼터로 진행된다.

2on2 승리시 3점, 1on1 승리시 2점, 3on3 승리시 3점이며, 스윕 (Sweep) 승리 시 보너스 1점을 추가하는 승점제 랭킹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팀 최대 10명 선수가 등록, 경기일에 5명 엔트리 선수가 출전하는 방식이다.

기획총괄을 맡고 있는 장대석 커미셔너는 "'더블 범프 바이얼레이션(Double Bump Violation)'이 원? 농구의 핵심 룰이다. 빅맨들의 로 포스트 농구보다 빠르고 다양한 기술 위주의 농구를 지향한다. "더블 범프 바이얼레이션"은 공격자가 수비수에게 백다운 플레이 시 두번 이상 범핑이 있을 시 공격권을 잃는 룰이다. 이 외에도 기존 FIBA 룰과는 다르게 골 득점 시 실점한 팀이 아크 탑에서 공격을 개시하는 'Loser's ball', 블락샷, 에어볼, 스틸 시 바로 공격할 수 있는 공격 룰 등 기존의 3on3 경기 보다 훨씬 빠르고 개인기 위주의 농구가 보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원? 농구리그는 블랙라벨, 마스터욱, 프리즘, 제이크루, JBJ, 비브라더스 등 국내 3on3 농구 최강팀들 6팀이 참가한다. 박민수 석종태 김정년 등 전, 현직 3on3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 강바일, 김준성, 하도현, 송창무 등 KBL 프로선수 출신들이 대거 출전한다. MG새마을금고보험이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남양유업, 세라젬, 몰텐, 스포츠안전재단, LK스포츠, 스터프, 마스터욱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 특설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MGTV에서 6월 23일 첫 중계방송 예정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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