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하프코트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ONE HOOP'(원?) 농구 리그가 출범했다. 20일 서울 삼성동 MG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2on2 경기는 3분씩 전, 후반 진행. 1on1 경기는 각 팀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 'Winner Stays'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의 하이라이트 3on3는 3분씩 4쿼터로 진행된다.
2on2 승리시 3점, 1on1 승리시 2점, 3on3 승리시 3점이며, 스윕 (Sweep) 승리 시 보너스 1점을 추가하는 승점제 랭킹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획총괄을 맡고 있는 장대석 커미셔너는 "'더블 범프 바이얼레이션(Double Bump Violation)'이 원? 농구의 핵심 룰이다. 빅맨들의 로 포스트 농구보다 빠르고 다양한 기술 위주의 농구를 지향한다. "더블 범프 바이얼레이션"은 공격자가 수비수에게 백다운 플레이 시 두번 이상 범핑이 있을 시 공격권을 잃는 룰이다. 이 외에도 기존 FIBA 룰과는 다르게 골 득점 시 실점한 팀이 아크 탑에서 공격을 개시하는 'Loser's ball', 블락샷, 에어볼, 스틸 시 바로 공격할 수 있는 공격 룰 등 기존의 3on3 경기 보다 훨씬 빠르고 개인기 위주의 농구가 보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원? 농구리그는 블랙라벨, 마스터욱, 프리즘, 제이크루, JBJ, 비브라더스 등 국내 3on3 농구 최강팀들 6팀이 참가한다. 박민수 석종태 김정년 등 전, 현직 3on3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 강바일, 김준성, 하도현, 송창무 등 KBL 프로선수 출신들이 대거 출전한다. MG새마을금고보험이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남양유업, 세라젬, 몰텐, 스포츠안전재단, LK스포츠, 스터프, 마스터욱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 특설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MGTV에서 6월 23일 첫 중계방송 예정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