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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허훈의 스타성이 반짝이는 순간, 승부의 흐름이 수원 KT 쪽으로 넘어갔다.
때문에 경기 초반 흐름을 팽팽했다. 홈팀 KCC 전창진 감독은 KT 가드진의 돌파와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의 골밑 공략을 경계해 초반부터 존 디펜스를 가동했다. KT는 부상으로 못 나오는 하윤기 대신 이두원을 넣고, 장성우와 최창진, 그리고 허훈을 동원해 빠른 농구를 펼쳤다. 전반은 43-42로 KT가 약간 앞섰다. 이때까지만 해도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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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