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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농구'의 백미라 할 수 있는 3X3 농구 대회가 열린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1~22일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서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 2차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태국, 필리핀 등 4개국 8개팀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BNK썸은 2021년 트리플잼 MVP 출신 최서연을 비롯하여, 최민주, 박다원, 김보현이 출전한다. 2024~2025시즌 아시아쿼터선수로 WKBL에서 활약했던 일본 선수 이시다 유즈키와 시다 모에가 윌(WILL) 팀의 일원으로 한국을 찾는다.
FIBA(국제농구연맹) 3X3 개인 랭킹에서 각국 1위를 기록 중인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찾는다. 태국 랭킹 1위 우돔석 라티야콘과 필리핀 랭킹 1위 케이 핀골이 각각 츄 팀과 유라텍스 드림 팀 소속으로 나선다. 또 재일교포 3세로 일본 무대에서 활약해 온 양애리(윌)도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마르타 카넬라(엉클 드류)도 트리플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WKBL은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슈팅 챌린지, 사다리 타기, 컵 쌓기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지며, 포토존도 마련해 농구공, 유니폼, 머리띠 등 농구 아이템을 활용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유소녀 농구 퍼포먼스 걸그룹 W걸스의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이밖에 박향희김 선물세트, 이디야커피 텀블러 및 커피믹스, 보라소년 리커버리 스프레이, 포카리스웨트 선물세트, 몰텐 농구공 등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Eh 우승팀 예측 이벤트, 선수 응원 댓글 남기기, 3X3 농구 퀴즈 등 WKBL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여농티비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