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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피닉스 선즈는 브래들리 빌의 바이아웃 작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구단의 윈 나우와 리빌딩의 타임 라인에 맞지 않는 초대형 계약 선수들이 외면하는 케이스가 또 나왔다.
이미 밀워키는 간판 가드 대미안 릴라드를 방출했고, 인디애나에서 마일스 터너를 영입했다.
피닉스는 케빈 듀란트를 트레이드로 휴스턴으로 보냈다. 본격적 리빌딩에 돌입했다.
빌은 계륵이다. 2026~2027시즌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이번 시즌 약 5370만 달러를 받고, 2026~2027시즌 약 5700만 달러를 수령한다. 플레이어 옵션이 붙어 있지만, 가치가 폭락한 빌은 팀에 잔류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때문에 피닉스는 리빌딩 모드로 빌을 포기하려는 것이다.
릴라드는 웨이버, 빌은 바이아웃이다. 선수와의 계약이 포기한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웨이버와 바이아웃은 다르다. 웨이버는 샐러리캡에 연봉이 잡히지만, 바이아웃은 선수가 포기한 금액만큼 샐러리캡에서 지워진다.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브래들리 빌은 지난 6시즌 동안 평균 52경기에 출전했다. 빌에 관심이 있는 구단은 거의 없다'며 '피닉스는 듀란트를 트레이드하면서 2025년 1라운드 픽, 2라운드 픽 5장을 얻었다. 빌을 바이아웃으로 내보낸 뒤 본격적 리빌딩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