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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엔 카타르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A대표팀이 18일과 20일, 안양체육관에서 카타르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목표는 확실하다. 8월 열리는 2025년 FIBA 아시아컵 '모의고사'다. 한국은 8월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 참가한다. 한국은 호주(7위)-레바논(29위)-카타르(87위)와 A조에서 대결한다. 카타르와는 본 대결에 앞서 전초전을 치르는 셈이다. 아시아컵에서 만날 강력한 피지컬을 미리 느끼는 기회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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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자연스레 '해외파 듀오' 이현중-여준석의 활약에 모아진다. 호주 리그에서 뛰는 이현중(일라와라)은 일본과의 두 경기에서 44득점-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02년생 막내' 여준석(시애틀대)은 33득점-15리바운드를 보탰다. 둘은 공수뿐만 아니라 코트 위에서 에너지 레벨을 높이며 팀을 이끌었다. 한국은 이들의 활약 속 일본전 2연승을 달렸다. 2021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만난 이현중과 여준석은 코트를 지배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