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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남자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2옵션 외국인 선수 영입을 하며 '손창환호'의 선수 구성을 마쳤다 .
손 감독은 "체격과 기동력 그리고 농구 센스를 바탕으로 한 공·수 밸런스가 좋아 네이던 나이트를 받쳐줄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골밑 싸움과 움직임이 좋은 제일린 존슨을 활용해 가드진의 활약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손 감독의 선택을 받은 존슨은 키 2m3, 몸무게 110kg의 다부진 체격으로 대학 3학년을 마치고 프로에 데뷔, NBA G-리그를 거쳐 이스라엘, 대만, 터키 리그에서 활동했다.
존슨은 "KBL리그에서 뛰었던 친구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준 소노에게 감사하고, 너무 기쁘다"라며 "경기마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 팀이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현재 존슨은 Big3(미국 3on3 리그)에서 휴스턴 릭 핸즈 소속으로 뛰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