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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아시아 최강 호주를 상대로 선전했다.
한국은 뉴질랜드를 2점 차로 눌렀다. 중국에게 패했지만,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필리핀을 잡아내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호주에게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호주의 높이에 고전했다. 조지 카일라가 20득점, 13리바운드, 사라 빌리카브스가 14득점, 알렉산드라 파울러가 1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국에는 2026넌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FIBA 여자월드컵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2~6위는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잘 싸웠다.
1쿼터 출발은 좋지 않았다. 호주의 높이에 고전하면서 14점 차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한국은 코트를 넓게 사용하면서 외곽포를 가동했다.
2쿼터 최이샘 박지현 허예은의 소나기 3점포로 호주를 압박했고, 결국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결국 높이가 문제였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고, 호주의 압박 수비에 공격에서도 고전했다.
결국 10여점 차로 끌려간 한국은 강력한 활동력과 조직적 외곽 움직임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고비마다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면서 점수 차를 줄이지 못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