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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NBA 30개 팀 중 가장 미래가 밝은 팀이다.
제일런 윌리엄스도 있다. 빅터 웸반야마와 비견되는 쳇 홈그렌도 있다. 모두 26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이다. 여기에 롤 플레이어들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수많은 미래 신인 드래프트 픽도 보유하고 있다. 왕조 건설도 가능하다.
하지만, 라이벌은 있다. 미국 현지 매체에서 주목하고 있는 팀이 있다.
그리고 때가 왔다.
NBA 역사상 최고의 잠재력을 보유한 빅터 웸반야마를 영입했고, 지난 시즌 신인왕 스테판 캐슬,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2순위 딜런 하퍼를 지명했다. 게다가 트레이드로 이적한 올스타 가드 디애런 팍스, 데빈 바셀도 있다.
미국 ESPN은 29일(한국시각) '올 시즌 젊은 팀 중 가장 기대되는 팀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샌안토니오 젊은 재능들의 잠재력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비견할 만하다'며 '3년 연속 웸반야마, 캐슬, 하퍼를 지명했다. 젊은 재능의 측면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비견할 만하다'고 했다.
또 '팍스와 바셀을 더하면 샌안토니오는 서부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 매체는 '지난 2월 웸반야마가 심부 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았지만, 건강은 이상이 없다. 그의 존재만으로도 스퍼스는 강팀이 될 수 있다. 하퍼는 웸반야마의 픽앤롤 파트너로서 장기적으로 매우 적합하다'며 '샌안토니오는 다음 시즌 올 시즌 서부에서 플레이오프 6위 안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