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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후보, 득점력은 불투명하다!" 美 ESPN "플래그, 댈러스 PO 진출 도움, 득점은 글쎄"

기사입력 2025-07-27 22:00


"신인왕 후보, 득점력은 불투명하다!" 美 ESPN "플래그, 댈러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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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쿠퍼 플래그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하지만, 득점력은 NBA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미국 ESPN은 27일(한국시각) '쿠퍼 플래그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플래그가 1순위 지명자인 이유는 명확하다. 최고의 유망주다. 플레이 메이킹 기술, 사이즈 및 운동능력, 수비 임팩트는 소속팀 댈러스 매버릭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하지만, 플래그가 득점 부문에서 신인 중 1위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득점에서는 고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여전히 약점인 그의 샷 크리에이팅은 발전하고 있고, 댈러스는 공격에서 많은 부담을 플래그에게 줄 필요가 없는 구조'라며 '플래그는 서머리그에서 한 경기 31득점을 넣었지만, 베테랑 득점원이 많은 댈러스의 팀 구조상 플래그는 득점에 치중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즉, 그의 약점(샷 크리에이팅)과 댈러스의 팀 구조상, 플래그는 신인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을 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플래그는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된 대형 신인이다.

잠재력과 마케팅 능력을 동시에 지닌 플래그는 백인 스타가 부족한 NBA에서 대학 최고의 스타로 입성했다. NBA 전설 래리 버드의 후계자라는 평가도 있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도중 루카 돈치치를 앤서니 데이비스와 맞트레이드했다. 수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슈퍼스타급 대형 신인 플래그의 지명으로 비난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댈러스의 농구철학에 맞는 수비 마인드를 지니고 있다.


그는 2m6의 큰 키에 가드같은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 강력한 수비력을 지니고 있고, 위닝 바스켓볼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 샷 크리에이팅, 볼 핸들링에는 약점이 있다.

그의 컴패리즌 플레이어는 리그 최고 공수 겸장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다.

ESPN은 '한 동부 컨퍼런스 임원은 개인 활약에서는 다른 신인들이 플래그를 능가할 수 있지만, 플래그는 댈러스를 플레이오프 진출에 강력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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