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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시장에 나온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르브론을 위해 5260만 달러의 출혈을 하긴 쉽지 않다. 특히, 윈 나우 팀들은 대부분 샐러리캡 정리가 끝난 상태다. 트레이드가 유일한 해법이지만, 르브론의 시장 가치는 예상보다 높지 않다.
미국 CBS스포츠는 '다음 시즌 르브론의 차기 행선지 5가지 시나리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다음 시즌이 끝난 뒤 2026년 여름 르브론은 많은 선택지가 있다. 2026년에는 FA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클리블랜드, 뉴욕, 덴버에 미니멈 계약으로 합류할 수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미들 레벨 익셉션스로 계약할 수 있다. 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트레이드로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현재 양측의 관계는 경색됐다. 결별이 불가피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현재 LA 레이커스 상황에서 르브론의 계약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했다.
또 다른 에이스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LA 레이커스의 명확한 목표는 돈치치의 진정한 러닝메이트를 찾는 것이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니콜라 요키치가 내년 여름 시장에 나올 수 있다. LA 레이커스가 샐러리캡 조정을 통해 영입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했다.
요키치는 덴버를 대표하는 절대 에이스다. 리그 최고의 빅맨이다. 올 시즌 5500만 달러를 받고, 다음 시즌 5900만 달러를 받는다. 2027~2028시즌까지 덴버와 계약돼 있다. 단, 내년 여름 덴버와 계약 연장을 하든지, 트레이드를 할 가능성이 높다. 계약 마지막해에는 플레이어 옵션이 걸려 있다.
아데토쿤보 역시 비슷하다. 2027~2028시즌까지 밀워키와 계약돼 있지만, 마지막 시즌 역시 플레이어 옵션이 걸려 있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아닌 돈치치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르브론은 올 여름 전력 보강으로 즉각적 우승 도전을 원하지만, LA 레이커스는 다르다. 돈치치를 중심으로 장기적 플랜을 세우고 우승 확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 요키치 혹은 아데토쿤보를 데려올 수 있다면, LA 레이커스는 서부에서 최강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