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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내가 커리를 이겼어!"
1라운드 예선. 피어스, 커리, 천시 빌럽스가 통과했다. 당시 1라운드 1위는 18개를 성공한 커리였다. 피어스와 빌럽스는 각각 17득점을 기록했다.
결승에서 피어스는 20점을 넣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인이었던 커리는 17점에 그쳤다.
그는 3점슛 컨테스트에서 커리를 꺾은 것에 대해 '그가 역대 최고 슈터일까, 글쎄. 내가 그를 이겼다'고 했다.
완전한 농담이었다.
바스켓볼 네트워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전설 스테판 커리는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슈터로 평가받는다. 통산 3점슛 부문에서 NBA 부동의 선두다. 폴 피어스는 2010년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에서 그를 이긴 것을 지금도 여전히 자랑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맥락이 중요하다. 당시 커리는 당시 21세의 신인에 불과했다. 훌륭한 슈터가 될 수 있는 그의 잠재력은 이미 존재했지만, 당시 충분치 않았다. 오늘날 가진 전설적 지위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지만 피어스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그가 커리를 이겼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피어스는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한다. 커리가 대회에 참가했고 내가 이겼다. 하지만 커리가 신인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 그는 여전히 스테판 커리였고, 중요한 사실은 내가 커리를 이겼다는 것이다. 나는 그가 몇 살이었는 지 모른다. 그가 거기에 있었다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피어스가 이 사실을 모를 리 없고, 맥락 상 어떤 부분이 중요한 지 모를 리 없다. 예전의 추억을 유머러스하게 푸는 과정에서 나온 말들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