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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가 악재를 맞았다. 불법 스포츠베팅 혐의로 천시 빌럽스 포틀랜드 감독, 마이애미 히트 테리 로지어, 전 클리블랜드 선수 겸 어시스트 코치 데이먼 존스가 체포됐다.
로지어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고, NBA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불법 스포츠 베팅 계획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P 통신은 '기소장에 따르면 계획의 일환으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샬럿 호네츠, 올랜도 매직, 트레일 블레이저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토론토 랩터스가 포함된 최소 7개의 NBA 경기에 비공개 정보를 사용했다. 7경기 중 3경기에서 선수들은 의도적으로 경기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NBA는 '빌럽스와 로지어는 팀에서 분리조치됐다. 우리는 매우 심각하게 이 사안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우리 게임의 무결성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순위'라고 공식발표했다.
포틀랜드는 어시스턴트 코치 티아고 스플리터가 임시 감독을 맡는다. 포틀랜드는 '천시 빌럽스 감독의 혐의를 알고 있고,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