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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제치고 빅터 웸반야마가 주간 MVP를 차지했다. 시즌 MVP 레이스 판도에 지각 변동의 첫 출발점이다.
동부는 현 시점 에이스들이 부상으로 낙마한 상황이다. 보스턴 셀틱스 제이슨 테이텀, 인디애나 페이서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없다.
아데토쿤보는 동부 절대 강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간 MVP는 당연했다.
웸반야마는 센세이셔널했다. 3경기에서 평균 33.3득점, 13.3리바운드, 6.0블록슛을 기록했다. 개막 2경기 동안 턴오버가 없는 완벽한 경기를 보였다.
데이터로 설명할 수 없는 경기 지배력이 있었다. 공격 뿐만 아니라 평균 6.0블록슛으로 대표되는 수비력은 상대에게 공포였다.
길저스 알렉산더 역시 평균 40.4분 출전, 40.0득점, 6.0리바운드, 5.0어시스트, 1.7스틸, 1.3블록슛을 기록했다.
2연속 연장 혈투 속에서 팀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웸반야마가 없었다면 주간 MVP를 받고 남을 수 있는 데이터였다. 하지만, 웸반야마의 광풍 속에서 묻혀 버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