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7위' 전희철 "리바운드 싸움 매우 중요하다" vs '2위' 조상현 "타마요-마레이, 30점 이상 만들어야 한다"

기사입력 2025-11-02 16:36


[현장인터뷰]'7위' 전희철 "리바운드 싸움 매우 중요하다" vs '2위…
사진제공=KBL

[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바운드 싸움에서 안정적으로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의 말이다.

서울 SK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경기를 치른다.

SK는 부상 탓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이스' 자밀 워니와 안영준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SK는 김낙현-오재현-김태훈-최부경-대릴 먼로가 선발로 나선다.

결전을 앞둔 전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를 할 것이다. LG와 하면 힘들다"며 "LG와는 정말 많이 경기를 해봤다. 상대 장점은 본인들 역할을 정말 잘한다는 것이다. 칼 타마요의 손끝도 좋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우리가 리바운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오펜스 리바운드 허용이 많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안정적으로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인터뷰]'7위' 전희철 "리바운드 싸움 매우 중요하다" vs '2위…
사진제공=KBL
이에 맞서는 조상현 LG 감독은 "리그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를 동시에 경험하는 것이 처음이다. 이동이 많다.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걱정이다. 주전의존도가 생기면 고민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LG는 11월에만 몽골-대만-일본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조 감독은 "워니 빠진 SK는 처음 상대한다. 먼로는 같이 해봐서 성향을 잘 안다"며 "정신적인 부분이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의 태도, 정신력만 무너지지 않는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타마요-마레이가 30점 이상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LG는 양준석-유기상-정인덕-칼 타마요-아셈 마레이가 선발 출격한다.

잠실학생=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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