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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미친 80승 전망. 현실 가능할까.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스는 강력하다. 지금 페이스라면 70승은 여유롭다. 19경기에서 단 1패. 게다가 코트 마진이 무려 +14점 이상이다.
현지 전문가들 일부는 '오클라호마가 마음만 먹으면 80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너무나 과감한 예측이지만, 오클라호마의 지금 페이스가 너무나 압도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허언'으로 치부할 수 없다.
이 상황에서 2옵션 제일런 윌리엄스가 복귀한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제일런 윌리엄스가 피닉스 선즈와의 29일 경기에서 올 시즌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절대 에이스 길저스 알렉산더와 함께 오클라호마의 공격을 이끄는 선봉장이다. 지난 시즌 69경기에 출전. 21.6득점, 5.3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했고, 리그에서 가장 강한 2옵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능하다. 지난 시즌 올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선정됐다.
지난 7월 손목 수술에 따른 재활로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오클라호마는 윌리엄스의 가세로 더욱 강력한 주전과 백업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