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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나바로의 숨은 공로 칭찬해."
이로써 KCC는 리그 4연승과 함께 올 시즌 상대 전적 3연승을 질주했고,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를 했다. KCC는 13승8패를 기록, 단독 3위를 유지했고, 가스공사는 7승15패로 현대모비스와 함께 9위.
이 감독은 "장재석은 아직 걸을 때 통증을 느낀다. 이번 주말 출전은 힘들고 더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나바로는 다른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더 기용해야 한다"면서 "다음 상대 KT도 높이가 좋아서 나바로와 윤기찬이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KCC는 이날 경기 초반 라건아와 닉 퍼킨스에게 외곽슛을 허용하는 등 고전했지만 후반 승부처에서 숀롱의 리바운드 등 귀중한 활약 덕에 박빙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초반 실점으로 치고 받는 양상이었지만 경기 막판에 자유투 리바운드 참여 등 보이지 않는 활약이 컸다. 숀롱에게 어제부터 '너의 역할이 크다'라고 당부했는데, 리바운드, 수비 등 승부처에서 충분히 해야 할 역할을 해줬다. 리바운드 밀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롱과 나바로가 해 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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