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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남자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10승 고지에 올랐다.
하위권 '그들만의 매치'지만, 제각각의 절실함은 상위권 빅매치 못지 않았다. 소노는 연패 탈출과 함께 '10승 고지'에 올라 6강 추격의 불씨를 살리고 싶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할 경우 소노,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8위, '나홀로' 최하위를 면할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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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와 김준일을 활용한 포스트 공략은 물론, 3점슛에서도 난사한 소노와 달리 확률을 높이는 시도로 효과를 봤다.
3쿼터 소노의 대추격전이 펼쳐졌다. 쿼터 시작 5분여 동안 상대를 1득점으로 봉쇄하는 대신 13점을 몰아치며 40-48까지 추격했다. 바깥 날씨처럼 썰렁했던 홈경기장 열기가 다시 달아오르는 듯했지만, 오래 가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가 라건아, 김준일의 골밑 공략에 이어 특급 신인 양우혁의 외곽포를 앞세워 전열 정비에 성공했다.
그래도 3쿼터에서만 18-8로 반격의 발판 마련에 성공한 소노는 4쿼터 초반 불을 뿜었다. 홍경기와 케빈 켐바오의 연속 외곽포를 앞세워 순식간에 4점 차로 추격했다.
이에 한국가스공사는 양우혁, 샘조세프 벨란겔을 앞세워 상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쿼터 후반 다시 달아올랐다. 소노가 종료 1분26초를 남기고 터진 강지훈의 3점슛에 이어 38초 전 나이트의 2점슛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경기 종료 10.8초를 남기고 한국가스공사가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며 소노에 대역전 기회가 주어졌다.
결국 소노는 종료 2.6초 전 나이트 단독 공격에 성공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홈경기 7연패 탈출은 보너스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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