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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플랜 B도 좌초 위기다.
버틀러는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즌 아웃됐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히트전 3쿼터 불안하게 착지한 뒤 큰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부상을 입은 오른발을 제대로 딛지 못한 채 팀동료의 부축을 받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결국 MRI 정밀검사 결과 오른무릎 십자인대 파열.
심각한 위기다. 플랜 B는 쿠밍가였다. 쿠밍가는 버틀러처럼 노련하진 않지만, 공수 겸장의 운동능력이 뛰어난 슬래셔다.
단, 골든스테이트와 계약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빚고 최근까지 전력 외 판정을 받은 선수다.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하지만, 버틀러가 결장하면서 쿠밍가는 골든스테이트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스티브 커 감독과 스테판 커리 역시 쿠밍가를 원했다.
실제, 16경기 결장한 뒤 지난 20일 토론토전에서 복귀, 2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전히 강력한 공격력을 보였다.
22일 댈러스전에서도 출발은 좋았다. 전반 종료 4분 전까지 10득점, 2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지만, 부상을 당했다.
드라이브 인 도중 왼쪽 발목을 삐었고, 왼무릎 과신전(과도하게 꺾여진 부상)을 입었다.
미국 ESPN은 24일 '골든스테이트는 일단 조나단 쿠밍가를 무릎 통증 때문에 제외시켰다. 발목과 무릎에 대한 초기 검사 결과, 두 문제 모두 심각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경기 후 절뚝이며 라커룸을 나온 쿠밍가는 무릎이 더 아파지고 있으며, 상태를 확인한 후 MRI 검사를 할 지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레이드 마감일(2월6일)이 2주 남았다. 리그 관계자들에 따르면, 쿠밍가의 구단에 대한 적대감은 여전하며, 가까운 미래에 다른 곳으로 트레이드 되기를 원한다는 그의 의지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