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은 포지션을 바꿨고, 커리는 경기를 바꿨다" NBA 명장의 절묘한 평가. 르브론 & 커리 NBA 트렌드를 바꿨다

기사입력 2026-03-01 05:50


"르브론은 포지션을 바꿨고, 커리는 경기를 바꿨다" NBA 명장의 절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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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르브론은 포지션을 바꿨고, 커리는 경기를 바꿨다.'

스티브 커 감독의 평가다.

미국 NBC스포츠는 28일(한국시각) 스티브 커 감독의 인터뷰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핵심 주제는 스테판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였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지난 15년 간 두 선수가 NBA에 미친 영향력이었다.

커 감독이 평가를 맡았다.

그는 충분히 자격이 있다. 커리와는 영혼의 단짝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감독으로서 커리와 오랜 기간 호흡했다. 르브론 제임스도 잘 알고 있다.

NBA의 오랜 사령탑이자, 2024년 파리올림픽 감독으로서 르브론, 커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커 감독이 지휘한 드림팀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커 감독은 '커리와 제임스가 NBA를 어떻게 바꿨는 지'에 대해 묻자 '우선, 그들은 커리어 내내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게다가 NBA의 상징적 선수들이다. 2년 전 올림픽에서 르브론을 코치할 기회를 얻은 것은 정말 짜릿했고, 그가 얼마나 헌신적인지, 경기 준비, 모든 과정에 대한 열정을 진정으로 알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르브론에 대해 '그런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 모든 놀라운 기록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그가 주도한 경기 환경은 변했다. 우리는 포지션없는 농구를 하고 있다. 르브론이 어떤 포지션에 뛰냐고 묻는다면 전혀 모르겠다. 포지션 상관없이 그는 그냥 승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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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까지 농구는 5개의 포지션이 있었다. 포인트가드,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파워포워드, 센터였다. 그런데, 점점 포지션 구분은 의미가 없어졌다. 수비가 강화되면서 포인트가드도 패스가 아닌 슛이 필수가 됐고, 골밑 더블팀 수비의 강화로 센터도 외곽 슈팅 능력과 드리블, 패스가 필요해졌다.

현 시점 농구는 메인 볼 핸들러, 윙맨, 빅맨으로 포지션을 구분하지만, 윙어 역시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볼 핸들러 역시 윙맨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르브론의 다재다능함은 이같은 포지션 파괴를 가속화시켰다.

커 감독은 커리에 대해 '스태프(커리의 애칭)는 우리가 모두 안다. 슈팅으로 경기를 극적으로 바꿨다. NBA 경기 뿐만 아니라 팀 운영의 포맷마저 바꿨다'고 했다.

실제 커리는 3점슛을 메인 트렌드로 승화시키면서 팀 시스템 자체를 바꿨다. 외곽슛 효율을 극적으로 끌어올리면서, 현대 농구에서 트랜지션과 외곽슛이 우승의 필수 조건이라는 점을 인식시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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