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왜 원주 DB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주성 감독과 전격 결별했나

입력

사진제공=KBL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왜 원주 DB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레전드 김주성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을까.

스포츠조선은 24일 "원주 DB '칼' 빼들었다…김주성 감독→이광재 코치 '전격' 결별 '계약 만료 뒤 재계약 NO'"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김주성 감독과 DB의 결별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KBL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는 24일 본지를 통해 'DB가 김주성 감독과 이광재 코치와 계약이 만료됐고,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DB는 33승21패를 기록,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다.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부산 KCC에 3전 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DB는 김 감독은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됐고, DB는 고민에 빠졌다. 결국 선택은 결별이었다.

동아고-중앙대 출신인 김 감독은 2002년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DB 전신 원주 TG 삼보에서 데뷔했다. 2018년 현역 은퇴까지 줄곧 DB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16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5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를 이끌었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MVP도 2회 수상했다.

KBL의 명실상부한 레전드. DB의 대표적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2019년부터 DB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22~2023시즌 중반 감독 대행에 선임된 그는 2023~2024시즌 정식으로 계약했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위,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7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3위로 6강에 진출했지만, 결국 탈락했다.

DB는 계약 만료에 의한 결별이라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지만, DB가 김주성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한 이유들이 있다. KBL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DB는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이라는 좋은 원-투 펀치가 있다. 잠재력이 있는 신예 선수들도 있다. 객관적 전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PO에서 좀 더 좋은 경쟁력을 가져갔다면 DB가 김주성 감독과 재계약 확률이 높았을 것"이라며 "DB는 김주성 감독 체제 아래에서 코칭스태프를 개편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기존 선수들과 김주성 감독 간의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결국 김 감독과 재계약을 하면 팀의 미래 발전 동력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결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DB는 차기 사령탑 물색에 들어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