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는 LA 레이커스와 결별한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결별했다.
글로벌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보도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 구단에 결별을 통보했다'고 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차기 행선지가 중요하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20.9득점을 올렸다.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성기에 비해 활동력과 수비에서는 약간의 약점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특히 승부처에서 르브론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올 시즌 5620만 달러를 받았다. 현 시점, 이 연봉을 줄 팀은 NBA에서는 없다.
페이컷이 필수적이다. FA 시장에 나선 르브론도, 29개 NBA 팀도 모두 알고 있다. 현지매체가 측정한 적정가는 약 1500만 달러다.
이 수준의 연봉에 르브론은 상당히 가치가 있다. 유력한 2팀이 있다. 마이애미 히트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의 막판 커리어를 위해 '윈 나우'에 올인이다. 르브론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르브론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농구 팬에 보이는 '그림'도 나쁘지 않다. NBA 레전드 반열에 올라선 두 선수다. 커리는 NBA 역대 최고 3점슈터. 르브론은 마이클 조던과 함께 GOAT 논쟁을 벌이고 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두 선수는 미국의 금메달을 하드캐리했다. 당시 호흡도 절묘했다.
리그 최상급 패싱 능력을 지닌 르브론과 극강의 3점포 능력을 지닌 커리의 결합. 공격적 조합으로는 강력하다.
단, 그들의 결합에 대한 비판도 있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뛴 채닝 프라이가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르브론과 클리블랜드에서 팀동료였다. 은퇴 이후 특유의 입담으로 NBA TV, TNT에서 해설과 분석가 및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최근 폭스스포츠에 출연했다. 르브론의 골든스테이트 행을 적극 반대했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의 골든스테이트 합류에 대해 '그냥 보기 흉하다. 정말 별로다(It's just gross. That's gross)'라고 했다. 그리고 적절한 비유까지 했다. '마치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가 아닌) 워싱턴 위저즈 유니폼을 입었을 때 전혀 안 어울렸던 것과 같다'고 했다.
미국 농구전문매체 바스켓볼 네트워크는 1일(한국시각) 채닝 프라이의 발언을 집중조명했다.
'르브론의 차기 행선진은 3곳이 유력하다. 골든스테이트, 마이애미, 클리블랜드'라며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는 골든스테이트다. 2010년대 르브론은 강력한 라이벌 스테판 커리와 팀을 이룬다'고 했다.
프라이는 '르브론이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그럴 수 있지. 마이애미? 말 되네.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는다고? 아니다'라며 '정말 어색하다. 보기 흉하다. 골든스테이트는 정말 아니다'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